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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Ads 타겟 기반 입찰 전략 변경, 2026년 8월17일부터 무엇이 달라질까?

Google Ads에서 안내한 타겟 기반 입찰 전략 변경 내용을 광고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목표 CPA, 목표 ROAS, 예산 제약 중심으로 쉽게 설명합니다.

작성일 2026-07-14

Google Ads팀
2026-07-14
제품 변경사항: 타겟 기반 입찰 전략 설정을 검토하세요
Google Ads 타겟 기반 입찰 전략 변경 안내 메일 원문
2026년 8월 17일부터 적용되는 입찰 시스템 변경 안내입니다.

구글에서 갑자기 메일이 왔습니다.

"타겟 기반 입찰 전략 캠페인에 예정된 변경사항"

처음 보면 무섭습니다. ‘내 광고 멈추는 건가?’, ‘뭘 바꿔야 하나?’ 걱정부터 들죠.

결론부터 말하면, 광고가 중단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광고주는 당장 뭔가를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지금 성과가 유난히 좋은 캠페인이 있다면, 한 가지 확인할 게 있습니다.

구글 광고에는 “자동 입찰”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광고주가 목표만 설정하면 구글 AI가 알아서 입찰가를 조절해주는 거예요.

이때 설정하는 목표가 두 가지입니다.

목표 CPA는 “고객 1명 데려오는 데 얼마까지 쓸래?”를 정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목표 CPA를 1만원으로 설정하면, 구글이 전환 1건당 1만원 이하로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목표 ROAS는 “광고비 대비 매출을 몇 배 만들어?”를 정하는 겁니다. 목표 ROAS 300%면, 광고비 10만원을 쓰면 매출 30만원은 나와야 한다는 뜻이에요.

예산 제약은 광고를 더 보여줄 기회는 있는데, 일일예산이 부족해서 못 보여주는 상태입니다. Google Ads 캠페인 목록에서 “예산에 의해 제한됨”이라고 뜨면 이 상태예요.

예산이 부족하면 성과가 더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예시로 설명하겠습니다.

마케터 A가 이렇게 설정했다고 가정해볼게요.

  • 일일예산: 5만원
  • 목표 CPA: 1만원

그런데 실제로는 CPA가 5,000원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목표보다 훨씬 좋은 성과죠.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구글이 “돈이 얼마 없으니까 확실한 데만 쓰자”라고 판단해서, 전환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만 광고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효율이 비정상적으로 좋아진 거예요.

예산을 늘리면 성과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마케터 A가 “성과 좋네! 예산을 10만원으로 올려야지” 하고 예산을 늘리면, 갑자기 CPA가 5,000원 → 8,000원 → 12,000원으로 요동칩니다. 예산을 바꿀 때마다 성과가 출렁거리는 거죠.

설정한 목표에 더 가깝게 운영됩니다

구글이 입찰 시스템을 바꿔서, 앞으로는 예산을 올리든 내리든 광고주가 설정한 목표에 더 가깝게 운영하겠다고 합니다.

위 예시로 다시 볼게요.

변경 전: 목표 CPA 1만원인데, 실제 CPA 5,000원. 예산을 늘리면 CPA가 크게 흔들림.

변경 후: 목표 CPA 1만원이면, 예산을 바꿔도 CPA가 1만원 근처로 수렴. 예산 변경에 따른 성과 변동이 줄어듦.

지금보다 CPA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언뜻 좋아 보이지만, 한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지금 CPA 5,000원으로 잘 나오고 있던 캠페인도, 8월 17일 이후에는 구글이 “목표가 1만원이니까 1만원까지는 괜찮지”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CPA가 올라갈 수 있어요. 구글 입장에서는 목표를 지키는 건데, 광고주 입장에서는 성과가 나빠진 것처럼 느껴지는 거죠.

두 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하면 점검 대상입니다.

첫째, 입찰 전략이 “목표 CPA” 또는 “목표 ROAS”로 설정되어 있는가. ‘전환수 최대화’나 ‘전환 가치 최대화’를 쓰더라도 목표 CPA 또는 목표 ROAS 값을 추가로 설정했다면 해당됩니다.

둘째, 캠페인 상태에 “예산에 의해 제한됨”이 표시되어 있는가.

예산이 충분해서 제약을 받지 않는 캠페인은 이번 변경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메일을 받았다고 해서 지금 모든 캠페인에 문제가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 구글이 최근 12개월 내 해당 조건에 한 번이라도 걸린 광고주에게 일괄 발송한 안내입니다.

설정 목표와 실제 성과가 비슷한 경우

아무것도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목표 CPA 1만원, 실제 CPA 9,000원이면 차이가 크지 않으니 그대로 두면 됩니다.

실제 성과가 목표보다 훨씬 좋은 경우

현재 효율을 지키고 싶다면 목표를 실제 성과에 맞게 조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목표 CPA 1만원인데 실제 CPA가 5,000원이라면, 목표 CPA를 5,000원에서 7,000원 정도로 낮추는 것을 검토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8월 17일 이후에도 구글이 “목표가 5,000원이니까 그 근처로 맞춰야지”라고 판단합니다.

단, 무조건 낮추기만 하면 안 됩니다. 목표를 너무 타이트하게 잡으면 구글이 참여할 수 있는 광고 경매가 줄어들어서 전환 수 자체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결국 판단 기준은 이겁니다.

“효율, 낮은 CPA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 → 목표를 실제 성과 수준으로 낮추기.

“전환 수와 매출을 더 키우는 게 중요하다” → 현재 목표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예산을 늘리기.

사업 상황에 따라 정답이 다릅니다.

구글이 “입찰 타겟 조정 도구”를 제공하면서 목표 변경을 권유할 수 있는데, 구글이 추천한다고 무조건 바꾸면 안 됩니다.

구글의 추천은 “변경 후 시스템에 맞게 최적화된 값”이지, “내 사업에 맞는 값”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반드시 최근 30일 실제 CPA 또는 ROAS를 확인하고, 내 사업의 마진 구조와 비교한 다음 결정하세요.

지금까지는 예산이 부족하면 목표보다 좋은 성과가 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8월 17일부터는 설정한 목표에 더 정확히 맞춰서 운영됩니다. 현재 성과가 목표보다 훨씬 좋고 그걸 유지하고 싶다면, 목표값을 실제 성과 수준으로 재설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