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4의 사용자, 세션, 이벤트란?
GA4에서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 세션, 이벤트의 차이를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정리합니다.
작성일 : 2026-08-27
앞 글에서는 GA4가 데이터를 어떤 흐름으로 받는지 살펴봤습니다.
이제 Google Analytics 4, 구글애널리틱스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세 단어를 정리합니다.
사용자, 세션, 이벤트
처음에는 비슷한 말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 보는 단위가 다릅니다.
아주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 사용자 = 누가 왔는가
- 세션 = 한 번 방문해서 활동한 묶음
- 이벤트 = 그 방문 중 무엇을 했는가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아침에 사이트를 보고, 저녁에 다시 들어오면 어떨까요?
사용자는 1명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세션은 여러 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세션 안에는 페이지 보기, 클릭, 구매 같은 이벤트가 여러 개 쌓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개념의 기본 차이만 분명하게 잡아 보겠습니다.
1. 사용자란 누구일까?
사용자(User)는 사이트나 앱을 이용한 사람을 분석하기 위한 단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GA4가 실제 사람을 주민등록번호처럼 직접 세는 것은 아닙니다.
브라우저, 기기, 로그인 여부, 측정 설정 등에 따라 사용자를 식별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스마트폰과 PC를 따로 쓰면, 보고서에서는 여러 사용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user_id 같은 기술적인 식별 방법까지 깊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핵심만 기억하면 됩니다.
사용자 = 우리 사이트나 앱을 이용한 사람을 분석하기 위한 단위
2. 신규 사용자와 재방문 사용자는 무엇이 다를까?
GA4에서는 사용자를 대략 이렇게도 나눕니다.
- 신규 사용자: 처음 방문한 것으로 식별된 사용자
- 재방문 사용자: 이전 방문 이력이 있는 사용자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마케팅 해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신규 사용자가 늘었다면 새로운 유입이 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방문 사용자가 많다면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 다시 오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숫자도 절대적인 실제 사람 수처럼 단정하면 안 됩니다.
쿠키를 지우거나, 기기를 바꾸거나, 개인정보 보호 설정이 강하면 같은 사람이 다시 신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규/재방문은 “대략적인 방문 이력 구분”으로 이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3. 세션이란 무엇일까?
세션(Session)은 사용자가 사이트나 앱에 들어와 일정 시간 동안 활동한 방문 묶음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런 순서로 움직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홈 → 상품 페이지 → 장바구니 → 나가기
이 일련의 활동을 하나의 세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사용자가 나중에 다시 들어오면, 그때는 새로운 세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사용자 1명 → 여러 세션 가능
4. 사용자 1명이 여러 세션을 만들 수 있다
조금 더 구체적인 예를 보겠습니다.
- 오전 방문 = 세션 1
- 점심 방문 = 세션 2
- 저녁 방문 = 세션 3
이 경우 결과는 대략 이렇게 됩니다.
- 사용자 1명
- 세션 3개
그래서 GA4에서 사용자 수와 세션 수가 다르게 나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여러 번 방문하면, 사용자보다 세션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5. 이벤트란 무엇일까?
이벤트(Event)는 사용자가 사이트나 앱에서 한 행동을 기록한 데이터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행동입니다.
- 페이지 보기
- 스크롤
- 클릭
- 상품 보기
- 장바구니 추가
- 구매
관계를 한 줄로 보면 이렇습니다.
사용자 → 세션 → 그 안에 이벤트 여러 개
앞 글에서 말했듯 GA4는 이벤트 중심으로 데이터를 모읍니다. 어떤 이벤트가 자동인지, 무엇을 직접 설정해야 하는지는 PART 3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이번 장에서는 “이벤트 = 무엇을 했는지”만 분명하게 잡으면 됩니다.
6. 한 번의 세션 안에는 여러 이벤트가 있다
쇼핑몰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한 사용자가 한 번의 방문에서 이렇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상품 검색
→ 상품 보기
→ 장바구니 추가
→ 결제 시작
→ 구매
이때 세션은 하나일 수 있지만, 이벤트는 여러 개가 됩니다.
예시로만 보면 이런 이름이 쓰일 수 있습니다.
page_viewview_itemadd_to_cartbegin_checkoutpurchase
지금은 이벤트 이름을 외우거나 설정법을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한 방문 안에서도 행동이 쌓이면서 이벤트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7. 사용자, 세션, 이벤트를 함께 보면 이해가 쉽다
세 개념을 한 예시로 묶어 보겠습니다.
사용자 A가 하루 동안 이렇게 방문했다고 가정합니다.
오전 방문 = 세션 1
page_viewscrollclick
저녁 방문 = 세션 2
page_viewadd_to_cartpurchase
결과는 대략 이렇습니다.
- 사용자 = 1
- 세션 = 2
- 이벤트 = 여러 개
같은 사람이라도, 방문 횟수와 그 안에서 한 행동은 따로 쌓입니다.
이 관계만 이해해도 GA4 숫자를 훨씬 덜 헷갈리게 볼 수 있습니다.
8. 사용자 수와 세션 수가 왜 다를까?
보고서에서 이런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 사용자 500명
- 세션 720개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가 여러 번 방문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숫자만 따로 보기보다, 아래 같은 질문을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 사람들이 다시 방문하는가?
- 방문 후에 어떤 행동을 하는가?
- 중요한 행동으로 이어지는가?
사용자 수가 늘어도 세션이 거의 안 늘 수도 있고, 반대로 같은 사용자가 자주 들어와 세션만 늘 수도 있습니다.
9. 이벤트 수가 매우 많은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이런 숫자도 나올 수 있습니다.
- 사용자 1,000명
- 세션 1,400개
- 이벤트 15,000개
한 세션에서 페이지를 여러 번 보고, 스크롤하고, 클릭하면 이벤트가 빠르게 늘어납니다.
그래서 이벤트 수가 사용자나 세션보다 훨씬 커 보이는 것은 흔합니다.
다만 아래를 절대 공식처럼 외우지는 마세요.
사용자 수 < 세션 수 < 이벤트 수
사이트 구조와 사용자 행동에 따라 비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향만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10. 세션은 언제 시작되고 끝날까?
이 장에서는 간단히만 보겠습니다.
사용자가 활동을 시작하면 세션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일정 시간 활동이 없으면 세션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시작/종료 규칙, 참여 세션, 참여율, 이탈률은 PART 4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지금은 “세션 = 한 번 방문해서 이어진 활동 묶음”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11. 사용자도 실제 사람 1명과 항상 같지는 않다
사용자 숫자를 볼 때 자주 생기는 오해가 있습니다.
“사용자 100명 = 실제 사람 100명”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상황에서는 숫자가 어긋날 수 있습니다.
- 다른 기기를 사용했다
- 쿠키를 삭제했다
- 브라우저 설정이 달랐다
- 로그인 상태가 달랐다
그래서 GA4의 사용자는 이렇게 이해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식별된 사용자
실무에서는 이 숫자를 절대 인구 통계처럼 쓰기보다, 추세와 비교에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12. 왜 이 세 개를 구분해야 할까?
질문마다 봐야 할 단위가 다릅니다.
사용자가 많아졌는가?
→ 사용자
사이트에 얼마나 자주 방문하는가?
→ 세션
사이트에서 무엇을 했는가?
→ 이벤트
GA4를 잘 쓰는 사람은 모든 숫자를 한꺼번에 외우지 않습니다.
질문에 맞는 단위를 먼저 고릅니다.
이 습관이 생기면 보고서가 훨씬 덜 어렵게 느껴집니다.
정리
GA4의 세 가지 기본 단위를 다시 정리합니다.
사용자(User)
= 사이트나 앱을 이용한 사람을 분석하기 위한 단위
세션(Session)
= 한 번 방문해서 일정 시간 동안 활동한 묶음
이벤트(Event)
= 사용자가 한 행동을 기록한 데이터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 사용자 = 누가 왔는가
- 세션 = 몇 번 방문했는가
- 이벤트 = 무엇을 했는가
관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자 1명
→ 여러 세션
→ 각 세션 안에 여러 이벤트
이 기본 mental model만 잡혀 있어도, 앞으로 나오는 GA4 숫자와 보고서가 훨씬 읽기 쉬워집니다.
다음 글에서는 GA4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